경제

“온코닉테라퓨틱스 3.10% 상승”…14,970원 마감, 시장 방어 속 투자심리 개선

배주영 기자
입력

18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3.10% 오른 14,97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이버페이 증권·KRX 마감 집계(18일 기준)에 따르면 이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장중 13,090원에서 15,530원까지 등락을 보인 끝에, 시초가 14,490원 대비 480원(3.31%) 높은 14,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885,850주, 거래대금은 999억 6,400만 원까지 집계돼 단일 종목으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6,656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19번째에 해당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7.90배로 같은 업종의 평균 PER 86.10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출처: 온코닉테라퓨틱스
출처: 온코닉테라퓨틱스

금일 코스닥 바이오 업종 평균 등락률이 -1.49%로 전반적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개별 호재나 매수세 유입 등으로 독립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2,114,383주를 보유하며 전체 상장주식의 4.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일시적 수급 유입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이날 강세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과 비교해 저PER이 부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라며 “그러나 내부 지표의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 시장 내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개별 종목의 강세가 나타난 만큼, 당분간 온코닉테라퓨틱스 중심의 수급 흐름과 외국인 동향이 추가 상승 모멘텀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 실적과 업종 내 경쟁사 주가 흐름 등 추가 변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온코닉테라퓨틱스#시가총액#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