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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신명 분장 장면 첫 공개”…극강 몰입→새 자아의 탄생 순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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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신명 분장 장면 첫 공개”…극강 몰입→새 자아의 탄생 순간 궁금증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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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의료조명 아래 김규리가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영화 신명 촬영장에서 공개된 특수분장 장면 속 김규리는 연분홍 한복형 가운과 피부색 붕대, 그리고 흰색 격자 슬링에 감싸인 채, 자신을 응시하는 차가운 눈빛으로 깊은 몰입을 전했다. 마치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걷는 듯한 장면에서 김규리는 거울을 들고 또 다른 자아와 마주하는 듯한 복합적 표정으로, 배우로서의 내면 긴장감과 설렘을 오롯이 드러냈다.

 

수술실을 연상시키는 촬영 세트와 의학 장비가 가득한 배경, 진한 상처 분장이 더해진 얼굴은 일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규리가 남긴 “부모님 나를 낳아주시고, 분장팀 나를 만드셨네”라는 재치 있는 한마디는 촬영장의 진지한 긴장과 동시에 유쾌함을 더했다. 그는 스스로 이 경험에 진심으로 몰입했으며, 영화 신명 속 예상치 못한 장면에 대한 호기심 또한 자극했다.

“부모님 나를 낳아주시고, 분장팀 나를 만드셨네”…김규리, 이질적 분장미→강렬한 몰입의 순간 / 배우 김규리 인스타그램
“부모님 나를 낳아주시고, 분장팀 나를 만드셨네”…김규리, 이질적 분장미→강렬한 몰입의 순간 / 배우 김규리 인스타그램

팬들은 낯선 분위기와 생소한 분장의 조합을 두고 “무슨 장면인지 궁금하다”, “분장 퀄리티가 놀랍다”,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뜨거운 응원과 눈길을 보냈다. 오랜 시간 고전적이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김규리가 이번 영화를 통해 강렬하고 이질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역할에 완전히 자신을 던진 모습에 영화 팬과 대중 모두의 이목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김규리는 유튜브 채널 김규리TV 몹시를 통해 특수분장 과정과 영화 뒷이야기를 추가로 공개하며, 연기자이자 창작자로서의 소신과 자부심을 언급했다. 신명은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며, 김규리가 보여준 깊은 몰입의 순간은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여운을 남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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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신명#특수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