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보랏빛 소녀의 꿈”…아일릿 커버 화보 몽환→순수 변신→팬들 폭풍 반응

옅은 커튼 사이로 흐르는 햇살이 아일릿의 민주 얼굴 위를 따스하게 감싼다. 투명한 스트랩 상의와 하얀 튤 스커트,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어우러지며 여름날의 순수한 순간과 몽환적인 감정이 함께 피어난다. 민주가 품에 안은 민트빛 인형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어루만지고, 보랏빛과 분홍빛의 은은한 조화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여운을 선사했다.

민주는 6월의 여름, 직접 공개한 DAZED KOREA 커버 화보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신비로움을 드러냈다. 흑단처럼 빼곡히 내려앉은 머리카락엔 사랑스러운 헤어핀과 액세서리들이 더해져 아련함이 감돌았다. 섬세하게 빛나는 브로치와 커다란 반지, 풍성한 조화와 핑크색 커튼이 어우러져 민주만의 환상적인 세계가 완성됐다.

화려함과 복합적인 내면, 그리고 잃지 않은 소녀의 순수함 사이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민주. 그는 “bomb! The Cover for 2025 Girl edition of DAZED KOREA”라는 짧은 코멘트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누군가에게는 몽환, 누군가에게는 유쾌한 동심으로 다가온 이 화보는 민주 스스로 만들어낸 변화의 순간임을 증명했다.

이 게시물을 본 팬들은 “탈아이돌급 콘셉트 변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소녀미”,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비주얼” 등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지지와 기대의 시선을 보냈다. 민주가 선보인 이번 커버 화보는 소녀의 순수와 독립된 자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다가오는 계절을 더 특별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