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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원·토마스 합류 반전”…팀K리그, 뉴캐슬전 새 얼굴→기대감 고조
스포츠

“어정원·토마스 합류 반전”…팀K리그, 뉴캐슬전 새 얼굴→기대감 고조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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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른다. 팀K리그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무대에 새로운 전력을 가동한다는 소식은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어정원과 토마스가 김문환, 이태석의 공백을 메우게 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에너지와 무게감이 동시에 더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28일, 팀K리그의 뉴캐슬전 출전 명단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한 김문환, 오스트리아 아우스트리아 빈과 계약이 임박한 이태석을 대신해 어정원, 토마스가 깜짝 합류하며 팀의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어정원은 K리그 통산 11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고, 빠른 스피드와 꾸준한 활동량으로 올 시즌 포항의 측면을 지탱했다.

“어정원·토마스 깜짝 합류”…팀K리그, 뉴캐슬전 출전명단 교체 / 연합뉴스
“어정원·토마스 깜짝 합류”…팀K리그, 뉴캐슬전 출전명단 교체 / 연합뉴스

토마스는 안양에서 데뷔 시즌을 시작한 뒤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강원FC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쐐기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FC서울전에서 보여준 어시스트 역시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팀K리그가 지향하는 역동적 경기 스타일에 힘을 보태며, 공격과 수비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불어, 뉴캐슬과의 맞대결은 K리그 대표 선수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 강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선수 교체를 통해 드러난 신선한 조합이 팀 전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팀K리그는 6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각자의 무게와 새로움이 교차하는 여름밤, 그라운드를 누빌 선수들의 움직임은 팬들에게 또 다른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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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k리그#어정원#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