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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원, 김성주에 모든 영광→진심 담긴 고백 속 뭉클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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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찬원, 김성주에 모든 영광→진심 담긴 고백 속 뭉클한 감동”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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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가득한 주방에서 이찬원은 커다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디서든 빛을 내는 가수이자 예능인의 길을 스스로 말하듯, 이찬원은 이번에는 모든 영광을 김성주에게 돌리며 세상 속 깊은 울림을 던졌다. 순식간에 모두의 시선을 머금은 이찬원의 고백은 함께한 이들의 가슴에 묵직하게 와 닿았다.

 

최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두고 셰프들의 뜨거운 요리 대결을 펼치는 한가운데, MC 김성주의 진심 어린 소개와 더불어 강한 신뢰와 애정을 전했다. 김성주가 “노래든 진행이든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이찬원이 지난해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며 운을 떼자, 이찬원은 "모든 것이 형님의 큰 가르침 덕분이다"라고 즉각 답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생방송 당시 기록적인 집계, 흔들리는 현장을 침착하게 이끌어가던 김성주의 모습에서 남다른 방송인의 태도를 깨달았고, 그 존경심은 이후 삶에 깊이 스며든 듯했다.

'냉부해' 이찬원 "KBS 연예대상 수상한 건 다 김성주 덕분"→김성주에게 영광 돌려
'냉부해' 이찬원 "KBS 연예대상 수상한 건 다 김성주 덕분"→김성주에게 영광 돌려

안정환이 “그런데 왜 김성주는 대상이 없느냐”고 웃으며 질문하자, 이찬원은 짧고 단호하게 가슴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주라는 이름 석 자는 한 개의 트로피로는 결코 담을 수 없다. 존경받을 만한 족적을 남긴 가장 사랑하는 방송인”이라며 롤모델로서의 김성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찬사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곁에서 듣던 김성주는 예상치 못한 이찬원의 진심에 감동을 받았고, “요리는 오늘 꼭 잘 부탁한다”는 따스한 농담과 함께 이찬원의 멘트를 편집 없이 방송해 달라고 덧붙이며 벅찬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이찬원은 자신이 ‘편스토랑’에서도 KBS 연예대상을 받았을 때, 무엇보다 김성주의 응원 메시지가 가장 뭉클했다고 고백한 바 있어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화창했던 스튜디오에는 따뜻한 멘트가 오가며, 이찬원과 김성주 사이에 흐르는 깊고 담백한 존경의 감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의 다채로운 요리 대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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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김성주#냉장고를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