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코딩파티·AI 교육 확산”…과기정통부,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생태계 해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6주간 개최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되며, 이에 부응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번 행사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온라인 기반 코딩 체험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약 240만 명이 참가해 사회적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37개 프로그램과 13개의 인공지능 부문 프로그램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져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코딩파티는 SW중심사회포털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 미션을 마친 뒤에는 인증서도 발급받는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4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포함, 참여기관의 전문성이 가미된 13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의 AI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습자 스스로 디지털 문제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난이도는 코딩 학습의 계층적 확장을 뒷받침하며, 참여자 규모 역시 2015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왔다.

행사 기간 중에는 ‘헬로우 코딩!’ 및 ‘스텝 바이 스텝!’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각 미션 달성 인증서 혹은 설문 응답을 통해 추첨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온라인 코딩파티는 민관이 협력해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민 체험 행사”라며, “앞으로 컴퓨팅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본 행사가 AI·SW 인재 저변을 넓히는 실질적 계기로 작용하며, 디지털 교육 생태계에 구조적 변화를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