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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국가 대계 명운 걸렸다”…국회 정책세미나서 국정과제 촉구→정부·여야 결단 주목
정치

“TK신공항, 국가 대계 명운 걸렸다”…국회 정책세미나서 국정과제 촉구→정부·여야 결단 주목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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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중심 국회에서 실로 오랜 시간 지역의 숙원이 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국가 대계로 격상돼야 한다는 절실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국회의원 13명이 힘을 합친 정책 세미나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지역 행정 책임자,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신공항 사업을 둘러싼 정책적 명분과 사업 추진의 구체적 효과를 분석하며 발제에 나섰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정부와 지방, 학계가 한 목소리로 TK신공항의 국정과제 채택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사업의 신속성, 안정적인 재원 확보, 그리고 국가 안보와 지역 균형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무게를 두었다.  

TK신공항, 국가 대계 명운 걸렸다…국회 정책세미나서 국정과제 촉구→정부·여야 결단 주목
TK신공항, 국가 대계 명운 걸렸다…국회 정책세미나서 국정과제 촉구→정부·여야 결단 주목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 군공항 이전을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성과라고 말하며, “시민의 깊은 소망을 담아 국가 안보와 새로운 지방 시대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가 안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대의명분에 정부가 직접 책임성을 가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특히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신공항 건설을 약속한 점을 언급하며, 국정과제로의 공식 채택과 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올라서야 할 시점임을 재차 주장했다.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전문가들이 뜻을 같이 모은 이 날 정책세미나는 TK신공항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전략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정치적 논의가 활력을 띄는 가운데 정부 역시 신공항 건설의 국정과제 반영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어서, 향후 정책 결정이 가져올 사회적 파장과 지역의 기대감이 더욱 주목받는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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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강대식#김용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