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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반등·거래 활발”…애경케미칼, 장중 0.33% 상승세
산업

“소폭 반등·거래 활발”…애경케미칼, 장중 0.33% 상승세

한유빈 기자
입력

애경케미칼 주가가 31일 오전 장에서 소폭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시 42분 기준 애경케미칼은 전일 대비 40원(0.33%) 오른 12,040원에 거래를 형성했다. 전 거래일인 30일 종가 12,000원을 상회하는 시세로, 장중 한때 11,950원까지 하락했으나 곧 다시 반등세로 전환했다.  

이날 시초가는 12,090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까지 장중 고가는 12,260원, 저가는 11,950원으로 300원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중 집계된 거래량은 11만 9,262주, 거래대금은 14억 4,0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평균에 비교해 견조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주가는 장 초반 조정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기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상도 및 화학 업계 전반 환경 변화가 애경케미칼의 단기 시세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근 화학업종이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수요 둔화, 친환경 전환 이슈 등 복합 변수에 노출돼 있다"며 "애경케미칼도 단기적 등락성장은 뚜렷하지만, 중장기 실적 회복 여부는 시장 상황과 업종 재편 흐름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경쟁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 정책 기조 변화도 화학산업 전체의 방향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설이다. 산업계는 하반기 실적 발표와 정책지원 확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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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