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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콘서트장 감동 눈물”…몬스타엑스와 9년 지기 주헌→영원한 우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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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콘서트장 감동 눈물”…몬스타엑스와 9년 지기 주헌→영원한 우정 약속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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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콘서트장에 들어선 김영옥은 무대가 시작되자 이내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몬스타엑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주헌의 무대가 이어지며 배우 김영옥의 마음엔 9년을 이어온 돈독한 우정과 진심이 고요하게 스며들었다. 오랜 세월이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무대 위와 아래에서 서로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영옥은 2016년 방송된 JTBC 프로그램에서 래퍼 주헌을 처음 만나며 인연을 맺었다. 화면 밖에서도 주헌은 김영옥에게 언제나 살갑게 연락하며 친할머니 같은 정을 쌓아왔고, 이들이 함께한 시간은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의 상징이 됐다. 김영옥은 주헌과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펼친 가득 찬 열정의 무대에 울컥해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영옥 콘서트장 감동 눈물
김영옥 콘서트장 감동 눈물

무대를 본 김영옥은 눈시울을 붉히며 "맨 처음에 울었어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을 만큼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최정상이다. 너무 잘한다"고 몬스타엑스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인생에서 다시 없을 감동이 김영옥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 ‘영끌할머니 김영옥’을 통해 팬들과 공감 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영상에서 "이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살아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몬스타엑스와 김영옥, 그리고 주헌의 우정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서사로 남아, 팬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김영옥의 콘서트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영끌할머니 김영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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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몬스타엑스#주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