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5% 급락”…코스피 대형주 전반 하락세에 매도세 확대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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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11월 5일 장중 5% 가까이 하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77,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82,000원보다 4,100원(5.00%) 내린 가격이다. 시가는 78,2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최저가는 74,300원, 최고가는 79,600원으로 변동폭이 5,300원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량은 6,450,081주, 거래대금은 4,971억 4,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는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5위로, 총 시가총액은 63조 7,276억 원에 달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7.4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8.74배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76.97%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 또한 -3.18%를 기록하며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업계에서는 코스피 주요 종목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장 전반에 하락 흐름이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과 국내 투자심리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대형주 하락세가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수급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국과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 및 환율 흐름 등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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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