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0.46% 하락 마감”…동일 업종 강세에도 약세 흐름
엔씨소프트 주가가 10월 1일 장중 215,000원으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46%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장 종가 216,000원에서 1,000원 내린 가격으로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 218,500원에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장중 고가 218,500원, 저가 214,500원을 기록하며 4,0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고, 현재가 역시 저가에 근접했다. 거래량은 14,057주, 거래대금은 30억 3,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4조 6,42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상장사 가운데 100위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79%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엔씨소프트는 하락세로 마감해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32.81%를 기록했고, 배당수익률은 0.68%로 나타났다.
업계는 개별 종목별 투자심리와 시장 수급 변화가 일부 종목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을 내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 업종 내 일부 대형주가 투자자들의 단기 차익 실현 매물 부담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소진율이 30%를 웃돈 점은 중장기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도 일부 게임주와 IT업종 주식이 상승세와 약세를 번갈아 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투자자별 매매 흐름에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게임 출시 일정 및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10월 초 주요 IT·콘텐츠주 실적 발표와 해외 투자자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