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인기녀 운명 뒤바뀌나”…‘나솔사계’ 미스터들의 데이트 선택→폭풍 긴장감
밝은 설렘으로 가득 찬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속 ‘솔로민박’의 공간은 미스터들의 심장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점차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로 물들어갔다. 특히 23기 옥순이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얻으며 당당한 인기녀로 부상했고, 24기 옥순과 26기 순자도 뒤를 이었다. 반면, 영숙, 23기 순자, 25기 옥순 등은 0표를 받은 순간 황망하고 씁쓸한 공기마저 맴돌았다.
그러나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였다. 제작진의 “첫 데이트는 남자들이 결정하겠다”는 선언에 미스터 강부터 미스터 김, 미스터 나까지 7인의 남성 출연진은 깊은 고민에 잠겼다. 매서운 침묵과 꾹 다문 입술, 떨리는 한숨이 차례로 포착됐고, 이들의 눈빛에는 예측할 수 없는 선택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자리에 앉아 서로의 마음을 떠본 짧은 대화, 그 안에 감춰진 진심은 희미하게 흘러가지만, 순식간에 분위기는 무겁게 뒤집혔다.

앞서 0표의 아픔을 겪은 영숙, 순자 그리고 25기 옥순이 과연 이번 데이트 선택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미스터들의 움직임이 방송의 흐름을 완전히 달라지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첫인상의 여운을 이어갈지, 아니면 예상을 깨는 새로운 인연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매 순간 집중된다.
더불어 지난 7월 31일 방송 기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고정 시청층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3.02%까지 치솟았고, ‘나솔사계’와 ‘나는 SOLO’가 잇따라 화제성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쌍끌이 인기를 자랑했다. 그만큼 옥순 자매를 둘러싼 인기녀 대결 구도와 미스터들의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처럼 새로운 커플의 탄생이 머지않은 가운데, 운명의 순간을 앞둔 미스터 7인의 선택 결과는 7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