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미래 작곡가 손끝에 쏠린 기대”…퍼블리싱 오디션의 문이 열린다→K팝 신성 누가 탄생할까
무대 뒤, 빛을 받지 못하던 이름이 드디어 스포트라이트를 향한다. JYP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JYP 퍼블리싱 작곡가 오디션’은 오랫동안 스튜디오를 지켜온 많은 음악인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꾸게 하며, 새 시대 K팝을 이끌 작곡가 발굴의 장을 활짝 열었다. 박진영을 중심에 두고, 트와이스와 ITZY, NMIXX 등 빛나는 그룹의 대표 곡을 탄생시킨 홍지상, 심은지, 이우민 “collapsedone” 등 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이 합류했다는 점에서 이번 오디션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올해 오디션은 탑라이너, 프로듀서, 트랙메이커 세 부문으로 참가 지원자를 모집하며, 각 부문에 맞는 음악적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신진 인재 발굴을 목표로 삼았다. 연령과 학력, 성별 제한은 없지만, 최소 1곡 이상의 기발매된 K팝 곡이 필수로 요구돼 업계 진입을 꿈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높은 벽과 동시에 도전의식을 심어준다. 지원자들은 개인 혹은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JYP 퍼블리싱 오디션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이들은 오로지 그들의 창작력과 손끝의 가능성만으로 2차 송 캠프에 초대돼, JYP 대표 작가진과 직접 음악을 만들며 영감을 교류하게 된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JYP 퍼블리싱 소속 작가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라, 무명의 시간 동안 쌓아온 열정과 실력이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무대가 제공된다.
JYP 퍼블리싱은 꾸준히 오디션을 통해 참신한 새로운 음악인을 배출했고, 그 흐름 속에서 트와이스, ITZY, NMIXX 등 K팝 대표 아티스트와 히트곡을 만들어왔다. 올해 또한 그 노력이 멈추지 않는다. 음악을 말로 기록하지 못한 수많은 무명의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언어와 멜로디로 세상에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는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보다 자세한 안내와 지원 방법은 JYP 퍼블리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결국 누군가는 조용한 스튜디오의 벽을 넘어, 한 줄 노랫말과 한 번의 비트로 K팝의 내일을 다시 쓸 것이다. 창작을 품은 모든 손끝이 JYP 소속 히트메이커라는 새로운 길 위에 설 순간을, 음악 팬들과 업계가 함께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