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6연속 신화의 무대”…음반·방송 점령→세대를 뒤흔든 연대의 울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새로운 청춘 서사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쇼케이스 무대를 환하게 밝히던 다섯 소년의 눈빛은 ‘함께’라는 단어를 품고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보여줬다. 환호와 떨림, 그리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순간이 이어지며 K팝 보이그룹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낯섦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대의 힘을 음악으로 그려냈다. 몽환적 피아노와 세련된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청춘 감성을 압도적으로 드러냈다. 각 멤버의 솔로 무대는 개인의 색채와 팀의 시너지를 극대화했고, 성장의 단면을 촘촘히 쌓아올렸다.

음반 판매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발매 당일 143만 장을 돌파하고, 곧바로 초동 176만 867장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이례적 행보는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부터 이어진 대기록의 결정체다. 미니 7집에서 보여줬던 저력을 뛰어넘으며, 글로벌 아이돌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해외에서의 반향은 더욱 강렬했다.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역대 최고 초동 판매량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고, 12개 앨범 연속 1위라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의 타이틀을 품었다. 라인뮤직 등 현지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팝업스토어, 브랜드 협업 등 팬덤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적 시도도 이어졌다.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Beautiful Strangers’와 수록곡 ‘Upside Down Kiss’가 연이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준의 창작 안무와 디지털 콘텐츠에서 나오는 신선한 에너지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엠카운트다운’, ‘쇼! 챔피언’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의 열광에 불을 지폈다.

멤버 개개인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수빈이 야구장 시구자로 등장해 팬들과 또 다른 추억을 쌓았고, 범규와 휴닝카이, 연준 등은 예능과 광고에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예능 ‘숨바꼭질’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팀워크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단단한 유대가 팬심을 움직였다.

이번 앨범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걸어온 성장의 시간과, 앞으로의 연대를 동시에 담아냈다. ‘뿔’로 상징되는 시작과 청춘의 성장통, 그리고 하나의 울림이 된 ‘함께’의 메시지가 뮤직비디오와 노랫말, 퍼포먼스에 투영됐다. 팬덤 ‘모아’와 만들어가는 동행의 감정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을 남겼으며, 그 목소리는 수많은 청춘을 위로하고 있다.

재계약을 맞이한 6년차 크루는 앞으로도 자신들의 색채로 K팝의 서사를 채워간다.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멤버들의 고백이 응집된 이번 컴백은 차트와 공연, 그리고 세계 팬덤에 오래도록 남을 연대의 장면을 완성했다.

현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멤버별 솔로 무대 및 추가 뮤직비디오,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4집의 더 깊은 이야기가 시청자와 리스너를 앞으로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