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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김재영 목소리 위로된다”…유준상 자작곡 ‘아임 파인’의 울림→청춘 마음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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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김재영 목소리 위로된다”…유준상 자작곡 ‘아임 파인’의 울림→청춘 마음 적신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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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청춘의 얼굴을 지닌 공승연과 김재영이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OST를 통해 또 한 번 따스한 메시지를 전했다. 노래 ‘아임 파인’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자, 두 주인공의 진지하고 묵직한 감정선은 노랫말 위로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리듬을 타는 담담한 멜로디 위에 펼쳐진 두 사람의 목소리는 한동안 쉽게 잊히지 않을 여운을 남긴다.

 

‘아임 파인’은 오상식 역을 맡은 유준상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깊어지는 감정의 흐름과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세밀하고 섬세하게 담아냈다.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한 채 살아가는 강여름의 속마음을 담은 가사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청춘의 외로움과 그 아래 숨겨진 희망의 온기를 담는다. 다부진 멜로디와 더불어 공승연, 김재영만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작품의 감정선을 또 한 번 끌어올리며 듣는 이들에게 공감의 파장을 전했다.

“유준상 자작곡 힘입었다”…공승연·김재영,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로 청춘 위로→‘아임 파인’ 발매 / 빅오션이엔엠
“유준상 자작곡 힘입었다”…공승연·김재영,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로 청춘 위로→‘아임 파인’ 발매 / 빅오션이엔엠

음악의 결은 단출하고 조용하지만, 그 안에는 청춘의 고요한 아픔과 은은한 바람이 얹혀 있다.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두 배우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자신만의 연기와 감정표현을 드러냈고, 이는 곡의 진정성과 맞닿으며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유준상의 지휘 아래 완성된 이번 OST는 욕심 없이 자연스럽게 현실의 청춘들을 다독였고, 드라마 속 순간마다 짙게 배어들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평범했던 아이돌 출신의 여행 리포터가 타인의 여행을 대신 떠나며 자기만의 성공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세 번째 OST ‘아임 파인’은 9일 정오부터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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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공승연#여행을대신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