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슬 목소리 울려 퍼진 순간”…대운을 잡아라 OST에 맺힌 이별의 감정→시청자 심장 흔들다

가수 안예슬이 담담하지만 처연한 목소리로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전했다. ‘대운을 잡아라’의 새로운 OST ‘이제야 안녕’을 통해 이제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별의 마음을 노래하며 시청자의 감성을 두드렸다. 조용한 서정성 뒤에 숨겨진 단단한 이별의 메시지는 드라마의 서사와 맞물리며 더욱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번 OST ‘이제야 안녕’은 예기치 못한 이별을 맞닥뜨린 순간의 복잡한 심정을 세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안예슬의 깊이 있는 가창력은 곡 곳곳에 배인 슬픔과 희망, 그리고 현실을 인정하는 어른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작곡가 고병식과 신예 양원준이 힘을 합쳐 완성한 이번 곡은 절제미와 감정의 폭발을 동시에 잡아내며, 드라마에 한층 더 신뢰를 얹었다.

안예슬은 데뷔 이래 꾸준히 다양한 OST와 싱글 발표를 이어오며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2015년 ‘아일리’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그녀의 목소리는 사랑과 이별, 성장의 서사를 음악 안에 성실히 쌓아왔다.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파란만장하고도 유쾌한 성장담에 번지는 안예슬 보컬의 결은 극의 온도를 높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그리고 돈 많아지고 싶은 친구들과 그 가족들이 직면한 고난과 희망, 성장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작품이다.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등 내로라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참여해 각 인물의 서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한편, 안예슬의 ‘이제야 안녕’이 녹아든 ‘대운을 잡아라’는 시청자들에게 감성적 파동을 전하며 매일 방송되며, OST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