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강해림과 청담동 데이트 포착”…15살 나이차 진심→조심스런 열애설 여운
밝은 오후, 청담동 거리는 배우 이동건과 강해림이 나란히 걷는 모습으로 금세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러운 미소를 건네며, 쏟아지는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손을 꼭 맞잡은 채 거리를 거닐었다. 오랜 시간 각자만의 이야기를 품어 온 배우들에게 찾아든 새로운 시작의 공기는 조용하지만 묵직했다.
이동건과 강해림의 열애설은 15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아랑곳없이 둘이 서슴없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더해지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순간이 종종 포착되면서,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레 두 사람의 감정선에 닿았다. 일부에서는 두 배우가 재연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을 통해 대중 앞에 자연스럽게 다가온 만큼, 그들의 행보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고 해석했다.

이동건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에서 배우 조윤희와 연인으로 만난 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짧지 않은 별거와 이혼이라는 희로애락의 긴 시간을 지나왔다. 두 사람의 첫 딸 로아는 현재 조윤희와 함께 지내고 있음을 밝힌 바 있었다. 이별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이동건은 드라마 ‘샐러브리티’로 연기 활동을 재개하고,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열며 일상의 온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강해림은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한 뒤, ‘연애의 참견’ 재연 배우와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의 주연, 그리고 영화 ‘로비’의 진프로 역까지 도전하며 존재감을 넓혔다. 신중함과 열정이 동시에 깃든 배우의 길 위에서, 이번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배우들의 사생활 영역”이라는 단호하고 차분한 어조로 정리됐다.
묵직한 감정의 결을 간직한 채, 이번 열애설은 대중에게 설렘과 조심스러운 응원의 목소리를 동시에 불러 모으고 있다. 이동건과 강해림은 서로의 곁에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을지, 조심스러운 시선이 머무른다. 한편, 강해림이 재연 배우로 활약했던 ‘연애의 참견’ 시즌 2, 3 역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