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도발적 한마디”…라디오스타, 김구라 흔든 유쾌한 충돌→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새 앨범 기대 폭발
수빈이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의 공기를 바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색다른 에너지를 쏟아내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전했다. 김구라를 향해 “선배님 저를 막 대해 주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친 수빈의 한마디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자연스레 그의 진짜 매력을 드러내는 출발점이 됐다.
스튜디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수빈은 “우리 팀은 예능이 약하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내가 그나마 예능 담당이다”라고 덧붙였다. 팀의 분위기를 상징하듯, 수빈은 ‘음식 닮은꼴 매칭’ 개인기로 MC와 게스트에게 ‘김치만두상’, ‘알감자상’ 등 독특한 닮은꼴을 선사하며 유쾌한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준비한 또 다른 개인기, ‘수박 3초 클리어’에 도전하며 남다른 예능 열정을 보여줬고, 이틀간 수박 한 통을 모두 먹은 연습 끝에 완성된 퍼포먼스로 엉뚱하지만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수빈의 입담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하이브 XXX는 김피탕”이라고 돌직구를 던지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곧바로 “회사에서 입조심하라고 했다”며 재치 있는 수습도 잊지 않았다. 방송에서 ‘김피탕’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라는 예고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된 상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곧 정규 앨범으로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빈의 예능 장악력과 밝은 기운은 그룹의 새로운 매력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수빈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