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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첨단 패키징 집중”…수원시, 글로벌 반도체 리더 한자리→미래 시장 주도권 겨눈다
경제

“2025년 첨단 패키징 집중”…수원시, 글로벌 반도체 리더 한자리→미래 시장 주도권 겨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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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경기도와 손잡고 반도체 산업의 최첨단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공정에 필요한 장비, 소재, 부품, 그리고 혁신적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업의 맥박을 잇는 최신 동향이 관람객과 업계 전문가의 발길을 머물게 할 전망이다.  

출처=수원시
출처=수원시

반도체 패키징은 단순한 보호막 그 이상이다. 미세화 한계와 집적 기술의 진화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 기업들은 고성능과 고효율이라는 더 높은 이상을 찾아 첨단 패키징 기술에 집착하고 있다. 수원에서 열릴 산업전은 이 새로운 도전의 최전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트렌드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기업 기술 세미나와 실질적 비즈니스 연결고리인 반도체 구매 상담회도 열린다. 미래 반도체 시장을 움직일 기업과 기술, 인재가 한데 모일 자리다.  

 

특히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질 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세계적 기업의 고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국내 첫 글로벌 서밋이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예상된다.  

 

현재 전시 참가기업 모집이 한창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과 글로벌 서밋은 미래 전자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기술 전환이 빨라지는 시대, 이번 행사는 반도체 분야 종사자와 기업, 예비 창업자에게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기회가 된다. 현장에 담길 글로벌 기업의 전략과 트렌드는 실무 전문가뿐 아니라 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8월, 기업과 투자자, 청년 인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 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다지는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첨단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기술·비즈니스 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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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반도체패키징#글로벌서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