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도복 아래 스며든 설렘”…금주를 부탁해 현장서 빛난 변신→시청자 심장 두드렸다
도복의 단정함과 수련복의 환한 미소 속에서 조윤희는 새로운 감정의 파동을 만들어냈다. 태권도장 리허설을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눈빛과 꼼꼼한 움직임엔 한현주라는 인물이 살아 숨 쉬는 듯했다. 바람이 머무는 촬영장 어디서든, 조윤희는 변화무쌍한 의상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현장의 공기를 환하게 물들였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단정히 묶은 머리와 태권도 도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진짜 태권도 수련생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봉선욱의 첫사랑 한현주로 분한 조윤희는 순수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감정선을 시청자와 스태프 모두에게 전했다. 리허설에만 머무르지 않고, 환한 분홍색 수련복 속 밝은 에너지로 극중 인물의 다층적 매력을 묘사했다. 스타일리시한 일상복부터 절에서 입는 수련복까지, 각기 다른 의상을 쉴 새 없이 소화하며 그때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캐릭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쳐보였다.

이렇게 조윤희가 입은 의상 하나, 표정 하나에는 한현주의 지난날과 현재,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 얹혀 있었다. 봉선욱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서사를 잇는 인물로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유쾌하고 현실적인 가족 앙상블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매번 다른 스타일링과 감성이 어우러진 순간들은 작품의 분위기에 따스함과 깊이를 더하며, 인물에 공감하게 만드는 중요한 힘이 됐다.
조윤희와 함께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5회는 오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밤을 수놓을 화사한 스타일링과 진심 어린 연기, 한현주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화에서 전달될 성장의 에피소드와 인물들의 교감이 시청자의 마음을 오랫동안 물들일 전망이다. ‘금주를 부탁해’의 더 따스하고 빛나는 이야기는 오늘 저녁 tv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