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드래곤포니 운명의 교차점”…LIVE ON 부산, 청춘 사운드→6월 밤이 깨어난다
뜨거운 여름의 숨결이 번지는 부산의 밤, 원위와 드래곤포니가 ‘LIVE ON 부산’ 무대 위에서 청춘의 열정으로 깊은 공명을 일으켰다. 원위의 세밀한 감성, 드래곤포니의 뜨거운 에너지가 각기 다른 빛으로 대기를 물들였고, 박동처럼 울리는 사운드와 가득 찬 환호가 관객들의 눈빛마다 진하게 번졌다. 섬세한 무대 아래에서 피어나는 다섯 멤버의 진심, 빈틈없이 쏟아지는 네 멤버의 라이브는 그날의 밤을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겹치게 했다.
원위는 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이 뭉친 실력파 밴드로 ‘야행성’, ‘너의 우주는’, ‘베로니카의 섬’, ‘별 헤는 밤’을 비롯해 자신들만의 감성과 세밀한 사운드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물해왔다. 각 멤버들이 오롯이 전하는 진심의 가사, 눈 앞에서 쏟아지는 화려한 무대 연출은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건넸다. 그들의 음악에는 시간의 흔적과 열정, 청춘의 고백까지 고스란히 응축돼, 듣는 이의 마음을 한 번 더 두드리곤 했다.

드래곤포니는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이 손수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완성하는 K-밴드씬의 루키다. ‘Not Out’, ‘NEVER’, ‘POP UP’, ‘모스부호’ 등 각기 다른 이야기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냈고, 페스티벌 현장마다 불완전한 젊음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생동감을 선사해왔다. 무엇보다 네 멤버가 함께 만든 라이브 퍼포먼스는 무대마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지금 청춘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음악으로 증명했다.
이번 ‘LIVE ON 부산’ 무대는 원위만의 깊고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드래곤포니 특유의 청량하고 자유로운 라이브가 절묘하게 맞물려 한여름의 부산을 다시 태어나게 만들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은 두 밴드의 대조적인 에너지와 젊은 음악의 진솔한 메시지에 한껏 몰입하며,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곡선을 만날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공연의 티켓 예매와 상세 정보는 예스24 티켓에서 접할 수 있다. 한여름 해풍이 감도는 6월 29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원위와 드래곤포니가 펼치는 이번 옴니버스 공연이 관객과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