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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오래 맴도는 미소”…에세이와 진심 담긴 응원→잔잔한 희망 일렁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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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김소현이 조용한 시선과 함께 남긴 미소가 이내 잔잔한 파도를 일으켰다. 검은색 터틀넥과 고요하게 빛나는 흑발, 그리고 깊이 있는 눈빛이 한 장의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담백하면서도 오래도록 머무는 표정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세련된 회색의 배경 아래, 깨끗이 빗어 넘긴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리카락이 단정한 인상을 강조한다. 김소현이 직접 공개한 이 사진은 우아한 고요와 따듯한 에너지를 동시에 머금고 있었다. 무엇보다 사진 속에는 오랜 시간 자신의 목소리로 위로와 희망을 전해온 김소현 특유의 진심이 느껴졌다.

그는 에세이 ‘그래도 나니까’의 출간 소식과 함께 “당신의 가장 ‘나다운’ 순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로 담담한 격려를 전했다. 또,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조근조근 감사 인사를 띄워 오랜 믿음에 화답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책 출간을 축하해요”, “김소현다운 메시지에 마음을 다잡는다”며 따뜻한 반응을 이어갔다.
뮤지컬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선명하고 강렬한 존재감과 달리, 이번 에세이와 사진에서는 한층 차분하고 깊은 시선이 은근하게 스며든다. 데뷔 이래 변함없이 자신만의 빛깔을 지켜온 김소현이 감정과 진심을 문장으로 남기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간다.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에 담아 희망과 용기를 전한 김소현의 목소리는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팬들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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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그래도나니까#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