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압도적 상영 열기”…오픈런 현장→특전 경품에 팬심 폭발
CGV 영등포와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수원AK플라자까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기다려온 관객들이 자정에 극장 문을 열었다. 오픈런 상영회가 진행된 금요일 새벽, 팬들은 하나둘 티켓을 인증하며 귀살대 PET 스탠디를 손에 쥐는 기쁨을 만끽했다. 증정 방식도 극장별로 달라 영화의 여정에 색다른 설렘이 더해졌다.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혈귀의 무한성 내부에서 귀살대와 혈귀 최정예가 맞붙는 최종 결전의 막을 올린다. 지난 5월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이어지는 최종장 3부작의 첫 번째 장으로, 본편의 정체성과 귀멸 세계관의 뿌리 깊은 정서를 한층 농익게 그려냈다. 환상적인 2D와 3D 작화로 구현된 무한성의 공간감, 그리고 예측 불가의 전투 연출이 관객의 몰입을 최대치로 끌어낸다. 흥행 돌풍도 예사롭지 않다. 일본 현지에서 개봉 3일 만에 55억 엔을, 일주일여 만에 100억 엔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원작 만화가 고토게 코요하루의 손끝에서 시작된 슬픔과 용기, 그리고 사랑의 서사는 카마도 탄지로와 여동생 네즈코의 성장담을 거쳐 이번 영화에서 최정점의 감정선을 완성한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ufotable의 입체적 카메라 워크, 그리고 아티스트 Aimer와 LiSA가 참여한 OST는 무한성의 거친 전장에 한층 더 짙은 감정과 여운을 입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2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뜨거운 팬심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