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밤하늘 수놓은 성원”…환한 미소 뒤 울림→팬심 요동친 선문대 무대

무대 위에 선 이창섭의 모습은 여느 때보다 깊은 미소로 가득했고, 수많은 불빛과 환호가 그를 둘러싸며 초여름 밤의 열기를 완성했다. 흩어지는 젊은 꿈의 파도 속에서 이창섭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호응을 눈으로, 진심을 마음으로 담아냈다. 그 감동은 셀피 한 장에도 고스란히 남았다.

이창섭이 직접 남긴 사진에는 어둠을 밝히는 무대 조명과 수천 명의 함성이 어우러져 오롯이 각인됐다. 무대용 인이어와 뚜렷한 눈빛, 자연스러운 미소가 공연의 벅찬 순간을 증명했고, 팬들은 각자의 희망과 사랑을 손을 흔드는 동작 안에 실어 전했다. 상기된 표정과 셀카 속에서 관객과 아티스트의 거리는 한없이 가까워졌다.

또한 이창섭이 남긴 “선문대 고맙고 행복했어요”라는 짧은 메시지는 감사를 넘어선 진한 울림이 됐다. 그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그때 그 시간의 온기와 떨림을 전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불러일으켰다.

공연 직후, 소셜미디어는 팬덤의 환희와 감동의 손길로 물들었다. “직접 본 무대가 최고의 순간”이라는 고백부터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어요”라는 찬사가 이어지며, 이창섭만의 음악적 진정성과 무대 매력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전해진 셀카 한 장은 오랜 여운을 남긴 채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새겨졌다는 후기도 쏟아졌다.

선문대 축제의 밤, 이창섭은 무대의 열기와 관객의 성원을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로 엮어내며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 비투비 이창섭이 보여준 절정의 감정과 음악을 향한 진심이, 넘실거린 함성과 함께 오래도록 팬들의 마음을 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