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미, 청량 제복의 똥머리 소녀”…트롯열차 앞 설렘→첫 공연의 떨림이 스민 순간
여름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어느 무렵, 요요미는 똥머리로 곱게 변신한 모습과 함께, 제복을 차려입은 채 새로운 무대를 향한 설렘을 전했다. 밝고 또렷한 청량미를 품은 그의 표정에는 소녀다운 상큼함과 아티스트로서의 진지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검정 제복의 단정함과 진홍의 넥타이, 견장의 황금빛이 닿은 어깨 위에는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 대한 책임과 긴장이 동시에 내려앉은 듯 보였다.
요요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8일 저녁 7시 30분 트롯열차 뮤지컬 첫공연 기대된당 오랜만에 똥머리 헤헷ㅎㅎㅎㅎ 행복의 열차 뿌뿌”라는 소감을 한껏 밝히면서, 익살스러운 손짓과 키치한 표정으로 무대 위의 특별한 순간을 예고했다. 팬들 역시 “첫무대 응원할게요”, “똥머리 너무 귀엽다”, “제복요요미 완벽해요” 등 각양각색의 메시지로 격려를 아끼지 않아, 요요미가 만들어갈 공연 현장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고조됐다.

이전에는 일상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의 모습을 주로 공유해온 터라, 이번에는 한껏 프로페셔널한 제복 착장과 출발의 각오로 색다른 변신을 완성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소녀의 두근거림과 더불어, 완성도 높은 연출을 예감케 하는 진중한 눈빛이 요요미만의 상반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여름의 싱그러움과 공연 특유의 열정이 교차하는 장면은 요요미가 그려갈 앞으로의 도전을 짐작하게 하며, ‘트롯열차’ 뮤지컬 첫 공연에서 어떠한 에너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지 궁금증을 키웠다. ‘트롯열차’ 뮤지컬 첫 무대는 8월 8일 저녁 7시 30분에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