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장주식 996,229주 소각”…감성코퍼레이션, 주식소각 변경상장에 주식수 감소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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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이 2025년 7월 29일 실시한 보통주 996,229주의 소각과 관련해 변경상장에 나서며, 전체 상장주식수가 90,503,771주로 감소하게 됐다. 주식 유통량 축소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8월 4일 공시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은 주식소각 후 2025년 8월 7일을 상장 예정일로 변경상장을 예고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명시됐다. 이번 조치는 주식소각을 직접적 사유로 이뤄졌으며, 추가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시속보] 감성코퍼레이션, 주식소각 변경상장→상장주식수 감소](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4/1754298453309_156569981.jpg)
주식소각을 통해 유통 주식수가 줄면서, 잔존 주주의 기업지분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소각 이후 주가 변동성과 유통물량 축소에 따른 매매 동향 변화 등은 향후 시장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주식소각이 단기적으로 유통주식 축소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실적 개선 등 근본적 체질 전환이 수반될 때 기업가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장주식총수가 996,229주 감소한 90,503,771주로 변경된 것은 감성코퍼레이션의 유통물량이 실질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최근 유사한 소각 사례 및 타 상장사와 비교할 때 통상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번 감성코퍼레이션 주식소각 변경상장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당분간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8월 7일 예정된 변경상장 일정과 이후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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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주식소각#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