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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에 울려 퍼진 팬합창”…영웅시대, 노래로 약속한 변치 않는 감동→영상 속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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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에 울려 퍼진 팬합창”…영웅시대, 노래로 약속한 변치 않는 감동→영상 속 눈물샘 자극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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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로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진심이 울림이 돼 번졌다. 영웅시대는 슈퍼스타 임영웅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그의 대표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한 목소리로 부르며 노래 이상의 축하를 전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연주하고, 수화를 곁들이고, 모녀와 팬 합창단의 목소리가 가슴 깊은 다짐을 엮어냈다.

 

이번 영상에서 무엇보다 돋보였던 순간은 단순한 커버가 아닌, 신뢰와 애정이 쌓인 울림 그 자체였다.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라는 문구는 지난 콘서트의 무대와 화면 너머를 가로지르며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었던 곡임에도, 진심을 그득 담고자 애썼다는 고백은 오히려 깊은 공명을 만들었다. 팬들의 목소리 하나하나, 때로는 악기로 녹아든 연주가 위로의 품을 넓혔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무엇보다 영상 말미, ‘천국보다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스케치북 문장들이 등장하며 또 다른 감동을 더했다. “산니오보다 영웅이 삼촌이 좋아요”부터 “네 뒤엔 콘크리트 영시가 있어”, "나는 자랑스러운 영웅시대다", "노벨 문학상은 한강, 노벨 뮤직상은 임영웅"처럼 오롯이 임영웅을 향한 응원의 외침과 믿음을 이어갔다. 팬들의 목소리는 선언이 되면서, 노래 이상으로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이 영상은 영웅시대 스스로와 임영웅, 그리고 그의 음악이 맺은 유대의 증거이기도 했다. 노래를 완성한 감동은 댓글창에도 고스란히 번졌다. "영상을 보는 내내 눈물이 나고 마음이 찡하다",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다", "아름다운 영웅시대의 진심이 전해졌다" 등 수많은 목소리가 이어졌다. 팬들이 배운 위로와 애정이 임영웅에게 고스란히 닿으며, 진심의 선물로 보답했다.

 

생일을 기념한 이번 프로젝트 영상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영웅시대와 임영웅, 그리고 세월을 건너온 노래의 힘을 다시금 증명한 순간이었다. 임영웅과 팬들이 함께 만든 이 따뜻한 울림은 언제나처럼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다짐이 돼 기억될 예정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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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이제나만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