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기술 장중 13.82% 급등”…외국인 강세에 거래대금 881억 원 돌파
박진우 기자
입력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전기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3,300원(13.82%) 오른 109,5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시가는 100,000원, 고가는 109,800원을 기록했고, 저가는 99,900원까지 내려갔다. 이날까지의 변동폭은 9,9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826,105주, 거래대금은 881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전기술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13위로, 시가총액이 4조 1,774억 원에 이른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4,826,450주로, 전체 상장주식(38,220,000주) 가운데 12.63%를 차지했다.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42.13배로, 동일업종 PER 5.11배와 비교해 약 8배 이상 높다. 이날 동일업종 지수 역시 6.39% 상승하며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배당수익률은 0.91%다.
증권가에서는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 에너지·인프라 업종 내 단기 기대감이 주가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퍼(PE R)와 같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유지되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과 시장금리 변동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 에너지 정책 변화, 글로벌 인프라 투자 흐름 등에 향후 주가 방향이 좌우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밴드
URL복사
#한전기술#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