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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예술 플랫폼 선도”…현대차그룹,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문화 비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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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예술 플랫폼 선도”…현대차그룹,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문화 비전 가속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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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글로벌 미디어 아트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VH 어워드’의 올해 그랑프리 수상자로 중국 베이징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테크놀로지스트인 웬디 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진 VH 어워드는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미디어 아트 인재 지원을 통해,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교차로에서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비전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VE 어워드는 비디오 아트·영화·게임·애니메이션·모션 그래픽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수상작인 ‘Dream of Walnut Palaces’(호두 궁전의 꿈)은 18세기 아시아와 유럽 간의 지식 교류를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로 재해석하면서, 역사·과학·이주와 정체성 문제 등 다양한 담론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웬디 얀 작가의 치밀한 조사와 디아스포라적 관점, 3D 모델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독창적 연출, 대안적 서사 세계의 창조적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예술 플랫폼 선도…현대차그룹,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문화 비전 가속
디지털 예술 플랫폼 선도…현대차그룹,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문화 비전 가속

현대차그룹은 수상자에게 글로벌 예술 기관 전시 기회를 비롯해 차기 작품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며, 예술-테크놀로지 융합 실험의 플랫폼으로서 VH 어워드를 강화하고 있다. 수상작 등은 스위스 HEK,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싱가포르 아트 위크 등 국제 주요 무대에서 공개돼, 아시아 현대 미디어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VH 어워드는 초문화·초역사 담론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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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vh어워드#웬디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