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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2.29% 하락”…52주 최고가 근접 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경제

“팔란티어 2.29% 하락”…52주 최고가 근접 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최유진 기자
입력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가 12일(미국 동부 기준) 2.29% 하락하며 182.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2주 고점에 근접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11일(현지시간) 종가 186.96달러 대비 4.28달러 하락한 182.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는 186.47달러였으며, 장중 고가는 187.18달러로 52주 최고가(187.99달러)에 바짝 다가섰지만 이후 하락 반전해 저가 181.92달러까지 밀렸다.

이날 거래량은 56,125,630주, 거래대금은 104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4,332억 달러(한화 약 601조 9,691억원)에 달한다. 업종은 소프트웨어로 분류되며, 52주 최저가는 29.10달러다.

 

재무지표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607.07배, 주당순이익(EPS) 0.30달러, 주가순자산비율(PBR) 73.08배, 주당순자산(BPS) 2.50달러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지표에 따라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조정받는 모습이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소폭 반등해 182.88달러(0.11% 상승)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고평가 부담과 최근 고점권 진입에 따라 추가 조정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팔란티어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함께,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 지속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향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업계 실적 발표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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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주가#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