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X홀딩스 0.49% 하락 마감”…외국인 소진율 12.53%·거래량 13만주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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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LX홀딩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49% 하락한 8,09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후 3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X홀딩스는 전장 종가(8,130원)보다 40원 떨어졌으나, 장 초반 8,2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나타났다.
거래량은 130,575주, 거래대금은 10억 5,8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6,171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81위를 차지했고, 총 상장 주식수는 76,280,690주로 나타났다.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557,000주로 외국인 소진율 12.53% 수준이다.

동일업종 내에서 LX홀딩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45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9.17배보다 낮아 상대적 저평가가 부각됐다. 배당수익률도 3.58% 수준을 보였다. 반면, 동일업종은 이날 -1.23%의 등락률을 기록해 업황 전반의 하락 압력이 감지됐다.
투자업계에서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LX홀딩스가 양호한 배당수익률과 낮은 PER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실적 안정성과 외국인 소진율이 높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단기 등락보다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LX홀딩스를 비롯한 코스피 시장의 흐름은 글로벌 경기 지표와 외국인 투자 동향에 좌우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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