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In Bloom”…유주, 여름 들판 위 고요함→수채화처럼 번진 신비로움
엔터

“In Bloom”…유주, 여름 들판 위 고요함→수채화처럼 번진 신비로움

장서준 기자
입력

안개처럼 미묘하게 스며든 빛과 부드러운 고요함이 교차한 어느 여름 들판, 유주의 존재는 풍경 그 자체를 바꿔 놓았다. 강렬한 햇살 대신 부드럽게 드리운 분홍빛 두 뺨, 자연스러운 흑발이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며, 투명한 피부와 그림 같은 배경이 한 폭의 수채화를 완성했다. 싱그러운 풀밭 위, 그녀의 시선은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 고요했고, 차분한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는 최근 자신의 공식 계정에 변화된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주는 흰색 레이스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거칠 것 없이 내린 긴 머리카락과 미묘하게 번지는 붉은 볼, 자연스러운 입술색으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목선을 타고 두 겹으로 교차된 목걸이, 손목을 감싼 가느다란 팔찌들은 한층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자연과 그녀가 온전히 어우러진 순간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In Bloom”…유주, 고요한 여름 들판→수채화 같은 변신 /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 인스타그램
“In Bloom”…유주, 고요한 여름 들판→수채화 같은 변신 /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아래에는 “In Bloom, 2025.08.12 6PM KST”라는 짧은 문구가 자리했고, 그 한 줄은 구체적인 언급 없이 이번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유주 특유의 절제된 감정선과 은유적 표현이 기대를 더욱 부풀게 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드라마 속 한 장면 같다”, “여름과 가장 어울리는 유주”라는 댓글로 감탄을 감추지 못했으며, ‘In Bloom’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컴백 또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기대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몽환적인 여운과 동시에 어른스러운 성숙미가 공존하는 유주의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과 변화의 흔적이 역력했다.

 

강렬함과 투명함, 그 사이에서 새로운 색채를 입는 유주의 변화는 올여름,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한다. 유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In Bloom’은 2025년 8월 12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장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주#inbloom#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