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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이국적 모스크와 마주한 순간”…고요한 여름빛에 녹아든 남자의 사색→깊어진 응원 쏟아졌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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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청명한 햇살 아래 류수영의 미소가 빈 광장 위에 은은하게 번졌다. 이국의 모스크를 배경 삼아 선 그는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표정으로, 주변을 감싸는 부드러운 빛과 두꺼운 공기에 자신만의 사색을 녹여냈다. 넓은 광장에서 뚜렷이 드러난 이슬람풍 건축의 아치와 곡선, 모스크의 베이지와 아이보리 톤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차분한 정서를 고조시켰다.
류수영은 검은색 셔츠와 넉넉한 팬츠, 어깨 위의 헤드폰 등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을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넣고 위를 바라보는 그만의 제스처는 내면의 평온과 공간의 여유를 동시에 전했다. 아랍어 문양이 새겨진 벽면 아래, 사색에 잠긴 그의 시선은 여행지에서 얻은 힐링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이번 사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말 대신 미소와 눈빛, 차분하게 흐르는 분위기였다. 류수영은 별도의 글귀 없이도 삶에 깃든 여름의 휴식,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을 여운 있게 표현했다. 팬들은 류수영의 담담하면서 깊은 변화에 주목하며 “여유로운 여행의 순간이 부러워진다”, “그의 근황 속 평안이 보는 이까지 차분하게 만든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에서 바쁜 일정을 이어온 류수영이 선택한 일상의 힐링은 팬들에게 또 다른 특별함과 설렘으로 다가왔다. 조용한 풍경 속에서 깃든 나른한 여름의 사색, 그리고 그 위에 덧입혀진 배우 류수영만의 감성은 그의 근황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한 장면이 됐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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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모스크#여름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