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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진짜 화려한 날 선포”…‘화려한 날들’ 깊이 더한 감정 연기→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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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진짜 화려한 날 선포”…‘화려한 날들’ 깊이 더한 감정 연기→안방 복귀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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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편 길었던 침묵의 시간을 뒤로 하고,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화려한 날들’을 통해 한층 깊어진 눈빛과 함께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환하게 빛나는 분위기 속에서 설렘과 각오가 교차하는 정일우의 모습은 시작부터 색다른 몰입감을 전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얼굴, 그리고 그의 지독한 성장이 다시 한번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정일우는 ‘화려한 날들’에서 이지혁 역을 맡아, 화려한 겉모습 뒤에 내면의 시련을 감추고 살아가는 입체적인 인물로 분한다. 일과 사랑, 가족 모두에게 인정받는 능력자이지만 삶의 바닥을 온몸으로 겪고 스스로 딛고 일어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머와 냉철함을 동시에 품은 이지혁의 삶은 정일우 특유의 진중한 감정과 섬세한 표현으로 더 지어진다.

“진짜 화려한 날 찾는다”…정일우, ‘화려한 날들’로 깊어진 연기→안방 귀환
“진짜 화려한 날 찾는다”…정일우, ‘화려한 날들’로 깊어진 연기→안방 귀환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화려한 순간이 있다’는 메시지로, 세대와 시간을 뛰어넘는 가족과 인생의 깊은 결을 그린다. 현실의 고단함과 다시 피어나는 희망이 얽히는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서 흔들리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서사가 드라마적 리듬에 녹아든다. 정일우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인물을 통해 보여준 여운 깊은 연기로, 또 한 번 새로운 감동과 공감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는 반응이다.

 

데뷔 이후 ‘굿잡’, ‘해를 품은 달’,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황금무지개’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쌓아온 도전과 진심은 이번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특히 최근 일본 단독 팬미팅,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활동,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등 작품 밖에서도 뚜렷한 행보를 보여온 정일우는 드라마와 현실을 잇는 따뜻한 울림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시간을 정면으로 마주한 이지혁의 여정에서, 정일우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인생의 절정과 아픔을 가슴에 담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인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으로, 기다림 끝에 다시 마주할 정일우의 화려한 날들이 어떤 진짜 의미를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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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화려한날들#이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