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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 초가을 창가에 스며든 눈빛”…아르테미스 품은 서정적 환상→콘서트 기대감 솟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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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 초가을 창가에 스며든 눈빛”…아르테미스 품은 서정적 환상→콘서트 기대감 솟구쳐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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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창을 가르는 오후, 아르테미스 하슬의 시선에는 계절의 경계에 머무른 듯한 잔잔함이 스며들었다. 빛을 머금은 긴 머리칼과 창가에 기대앉은 포즈, 투명한 햇살과 옅은 미소가 동화 한 페이지를 연상시키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자연광에 물든 레이스 드레스, 갈색 빛 머리와 소박한 소품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하슬은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슬은 초가을의 담담한 감성을 고스란히 품었다. 한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자연스러운 포즈를 보여주었고, 창으로 스며드는 오후의 빛과 배경의 담쟁이, 나무 그림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소녀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련된 팔찌와 창가의 책, 소품들은 가을 오후 특유의 차분함과 깊이를 더했다.

걸그룹 아르테미스 하슬 인스타그램
걸그룹 아르테미스 하슬 인스타그램

여기에 하슬은 “우리들의 Fairytale Visual Poster 2 2025.10.25 SAT 2025.10.26 SUN 구름아래소극장”이라는 메시지로, 곧 다가올 콘서트와 특별한 시간에 대한 설렘을 직접 전했다. 시선을 옅게 내리깔면서도 깊은 눈동자로 응시하는 모습은 한편의 짧은 시와 같은 잔상을 남겼다.

 

팬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현실에 나타난 것 같다”, “가을밤처럼 포근한 분위기”, “콘서트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저장했다. 하슬 특유의 은은한 존재감과 아련함, 몽환적인 분위기는 이번 비주얼을 통해 한층 극대화됐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성장의 기운과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포스터는 더욱 깊어진 하슬의 분위기와 계절의 결이 묻어나는 디테일을 담아내며, 다시금 동화의 시작이 펼쳐질 무대를 예고했다. 아르테미스 하슬의 새 콘서트는 오는 2025년 10월 25일과 26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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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아르테미스#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