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롤라팔루자 점령”…폭발적 록 퍼포먼스→글로벌 밴드 각성의 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전 세계 음악 페스티벌의 상징인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화려하게 누비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했다. 록 사운드의 카리스마와 진한 감성을 동시에 품은 이들은 꿈같던 순간을 현실로 만들었고, 밴드의 비상은 크고 뜨거운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불꽃처럼 터진 첫 곡 ‘FIGHT ME’의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은 이미 관객을 열광으로 물들였다.
이어 ‘Break the Brake’, ‘Bicycle’, ‘Strawberry Cake’, ‘Freakin’ Bad’ 등 독창적인 넘버로 가득 찬 셋리스트가 이어졌다. 멤버 각자가 직접 만드는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국내외 록팬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게 했다. ‘Beautiful Life’, ‘Save me’,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처럼 섬세하고 감성적인 곡에서는 무대의 열기가 따뜻한 공감으로 이어졌고, ‘LOVE and FEAR’, ‘Diamond’, ‘iNSTEAD! (Feat. YB 윤도현)’, ‘FiRE (My Sweet Misery)’, 데뷔곡 ‘Happy Death Day’까지 완주한 퍼포먼스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관객의 호응과 함께, 멤버들은 “꿈꿔왔던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관객들의 함성을 직접 들으니 말로 다할 수 없다”며 남다른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바로 이어질 월드투어 ‘Xdinary Heroes < Beautiful Mind > World Tour’ 소식까지 전해지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됐다.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애틀랜타, 어빙, 로스앤젤레스, 새너제이 등 북미 6개 도시를 잇달아 찾으며 현지 팬들과 한층 깊은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자작곡과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글로벌 음악 마켓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2일 브루클린 공연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북미 주요 도시를 돌며 ‘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번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K팝 밴드의 새로운 서사를 그려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여정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