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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박스오피스 몰이…톰 크루즈, 쾌감의 질주→최고의 흥행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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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박스오피스 몰이…톰 크루즈, 쾌감의 질주→최고의 흥행 질의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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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의 정점을 다시 한번 갱신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뜨거운 흥행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극장 곳곳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진 가운데, 톰 크루즈가 이끄는 최정예 IMF팀의 생생한 질주는 그 자체로 관객들을 매혹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전설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절체절명의 위기를 앞에 두고 펼치는 이들의 모험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흥분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시리즈는 인류의 운명을 건 미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에단 헌트’ 톰 크루즈가 지닌 내면의 고뇌와 불굴의 의지가 단단하게 엮였다. IMF의 팀원들인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긴장과 유머, 인간적인 휴머니티까지 아낌없이 발휘했다. 지난 17일 개봉 후, 스릴 넘치는 액션과 미로처럼 얽힌 서사 속에 영화 팬들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9만 5천여 관객이 추가로 극장을 찾으며 누적 관객수 205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릴로 & 스티치’ 역시 자신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냈다. 외로운 소녀 릴로와 파란 ‘스티치’가 우정과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써 내려가며, 유쾌한 어드벤처 속에서도 기분 좋은 여운이 서렸다. 21일 개봉해 단숨에 22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에는 크리스 샌더스, 마이아 케알로하,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 등 다양한 출연진이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쿠키 영상 유무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영화관에서의 경험을 더욱 빛나게 했다.

 

3위에는 ‘씨너스: 죄인들’이, 4위에는 ‘야당’, 5위에는 ‘페니키안 스킴’이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장르가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파과’, ‘하이파이브’,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알사탕’ 등 각기 다른 주제와 감성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맑은 감동과 짙은 스릴, 그리고 깊은 감수성이 만난 이번 극장가 박스오피스 현황은 영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과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극장에서 이어지는 치열한 순위 경쟁의 중심에는 여전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자리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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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톰크루즈#릴로&스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