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City” 박다교, 전통 의상으로 물든 여름 오후→이방인의 설렘 고조
강렬한 햇살이 이국적인 도시의 오후와 어우러지던 순간, 박다교가 기와 장식이 깃든 고대 사원 앞에 조심스레 섰다. 전통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 여름날의 특별한 장면은 박다교의 또 다른 모습을 부드럽고 깊이 있게 전했다. 눈빛은 한층 차분해졌고, 미소에는 마치 여행자의 설렘과 여유로움이 녹아든 듯했다.
이날 박다교는 고운 태국 전통 의상을 착용한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늘빛 실과 금사로 완성한 원숄더 드레스를 차려 입고, 곡선미가 살아나는 실키한 원단과 화려한 자수, 작고 섬세한 액세서리까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정갈하게 정돈된 이마와 동양적 고고함을 부각하는 은은한 메이크업, 두 손을 차분히 모아 인사하는 정중함은 박다교만의 색으로 이방의 풍경을 물들였다.

박다교는 직접 “Bangkok City~”라는 인사를 남기며 현재의 벅찬 감정과 여행의 들뜬 공기를 담아냈다. 사원의 화려한 색과 빛, 낮은 구름과 교차하는 이국적 분위기는 보는 이에게도 설렘을 전해줬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이 장면에 팬들은 반가움과 경탄을 동시에 표했다. 낯선 전통의상의 신선함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마음껏 즐기는 당당함 속에서 자신만의 휴식과 성장이 묻어난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박다교의 최근 행보는 일상과 여행, 문화적 체험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평가다. 새로운 나라에서 체험한 전통 미와 한층 성숙해진 자신의 변화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여름 해외 여행길에서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팬을 향한 메시지는 두고두고 잊기 힘든 여운을 남겼다.
박다교는 최근 ‘너의 연애’ 출연자로 활약하며, 예능과 여행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그녀가 열정으로 완성한 이번 여름의 기록을 다양한 채널에서 이어가길 응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