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 시청률 놀라운 비상→쌍둥이 서사에 온 마음 집중
따스한 서울의 공기마저 특별하게 만드는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종영하지 않은 현재, 박보영과 박진영의 이름이 시청자 추억 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서사가 차츰 심연을 더하며, 시간과 삶, 사랑의 무게까지 품은 쌍둥이 이야기로 공감과 설렘을 배가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서 박보영과 박진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대중적 반향의 진원을 입증했다. 함께 ‘미지의 서울’ 역시 TV·OTT 전체,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4회에서는 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1회 3.6%, 2회 5.0%, 3회 4.4%를 이어온 상승 곡선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박보영은 극 중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살아가는 일용직 근로자 유미지와, 반듯한 금융공기업 기획전략팀 선임 유미래라는 정반대 운명의 쌍둥이 자매를 1인 2역으로 그려내고 있다. 두 인물이 서로의 삶을 맞바꾸며 겪는 흔들림, 슬픔, 그리고 희망은 박보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꽉 잡았다. 박진영은 이들의 고교 동창이자 성공한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아,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로맨스의 문을 열었다.
더불어 류경수가 창화농원 농장주 한세진 역으로 안정된 존재감을, 원미경, 임철수, 김선영, 장영남 등이 주변 인물로 함께 호흡하며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완성했다. 매 회차 흐르는 촘촘한 감정선과 따뜻한 연출은 ‘미지의 서울’만이 지닌 특별한 온기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의 비밀과 선택, 그리고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며 사랑, 가족, 자아에 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매회 금, 토요일 오후 9시 20분 TV에서 방송되며, OTT 플랫폼인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자와 만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