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막국수 한 그릇에 담긴 평창의 숨결”…유지민, 스승의 비법 품고 김포서 전설 쓴다→그 신비의 맛 직접 찾을까
엔터

“막국수 한 그릇에 담긴 평창의 숨결”…유지민, 스승의 비법 품고 김포서 전설 쓴다→그 신비의 맛 직접 찾을까

이소민 기자
입력

뜨거운 햇살이 내리던 거리, 김포 운양동의 작은 막국수집 앞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발길이 이어졌다. 유쾌한 미소로 가게를 지키는 유지민이 한 그릇의 막국수에 담아낸 것은 단순한 맛 그 이상의 서사, 스승의 철학과 평창 고지에서 배운 뚝심 있었다. ‘생활의달인’에서 조명된 이 공간은 그 이름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유지민이 선보이는 막국수는 평창 진부면의 해발 700m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와 고소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무심코 내미는 메밀면 한 올까지도 평창 안복순 장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색다른 풍미를 느끼게 해주는 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 쫄깃한 한방수육, 정성 가득한 메밀전병과 꿩찐만두, 입맛을 도는 홍어무침까지, 이곳의 메뉴는 계절과 손길을 닮은 따스함으로 채워진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특히 평창 산골 어귀에서 전해진 숨은 비법들이 김포라는 새로운 땅에서 더욱 빛나며, 수많은 손님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순간들이 ‘생활의달인’ 화면을 가득 채웠다. 맛을 쫓아 전국을 유랑하던 이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김포 운양동 한강중앙공원 인근은 한 그릇의 막국수를 위해 찾는 이들로 북적였다.

 

유지민이라는 이름 앞으로 수많은 찬사와 기대가 쏟아진 이번 회차의 여운은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 만의 진한 감도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소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지민#생활의달인#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