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이연지, 눈부신 서약”…이광기 아버지의 뭉클한 감사→스타들 감동 물결
밝은 미소로 서로를 마주하던 정우영과 이연지는 마침내 영원한 서약 앞에 섰다. 새로운 삶의 문을 연 두 사람의 곁에는 배우 이광기, 방송인 유재석, 가수 크러쉬와 소향 등 화려한 스타들이 한데 모여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벅찬 순간이 이어진 결혼식장에서는 환희와 감사, 그리고 남다른 여운이 뒤섞여 따뜻한 감정의 물결이 일렁였다.
정우영과 이연지는 15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적인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크러쉬와 소향이 나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식장에는 노사연, 박수홍, 홍석천, 안선영, 최은경 등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해 신랑 신부를 위한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이날의 감동은 온라인에도 이어졌다. 아버지 이광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안선영 등이 올린 축하 메시지를 직접 공유하며 깊은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연지가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축구전문기자 서호정은 정우영이 이광기 딸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연지는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며 과거 받은 프러포즈와 설렘, 그리고 독일에서의 새로운 삶을 고백했다. 이연지는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 끝에 이제야 실감이 난다”면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해온 정우영은 2018년 FC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현재 FC 우니온 베를린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과 인연, 성취가 한데 어우러진 이들의 결혼식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