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입문 기회”…국민체육진흥공단, 실무교육→인턴십 도전 열기
스포츠 산업을 향한 청년들의 눈빛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마련한 스포츠마케팅·스포츠 에이전트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는 물론, 인턴십 연계까지 내세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들에게 꿈의 무대를 제시했다. 현장을 향한 준비와 두근거림이 교육생 모집 시작과 동시에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프로스포츠 마케팅, 일반 마케팅, 에이전트 입문 등 각 과정별로 세분화된 교육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지원자는 스포츠마케팅 이론과 실전 제안서 작성, 구단과 협회 실무전략, 계약 협상, 선수 관리, 해외 진출 전략까지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과정별로 약 6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며, 대학생은 물론 구직자와 이직 희망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 수료 이후 3개월 동안 실시되는 스포츠 기업 및 구단 인턴십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휘될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이 가운데 최우수 교육생에게는 11월 개최되는 해외 스포츠산업 연계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실무와 글로벌 경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이 참가자들의 열망을 더욱 북돋우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지원은 케이잡스 누리집에서 이달 29일까지, 스포츠 에이전트 과정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온라인 폼에서 이달 25일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스포츠산업 교육에 많은 예비 인재들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쟁과 성장의 현장을 꿈꾸는 수많은 손길,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작이 도처에서 예열되고 있다. 실전과 미래, 그리고 가능성이 공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사다리가 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도 현장과 산업의 요구를 반영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