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리콘투 1.97% 하락”…코스닥 약세 속 외국인 소진율 6.22%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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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1.97% 하락하며 4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일 종가(45,650원) 대비 900원 내린 가격에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45,500원에서 출발했으며, 저가 44,550원과 고가 45,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변동폭은 95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75,261주, 거래대금은 78억 7,600만 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2조 7,405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25위에 올랐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6.22%로 나타났다. 실리콘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4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20.60배)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참고로, 동일업종 등락률은 -1.52%로, 실리콘투도 업종 전체와 비슷한 하락세를 기록 중인 모습이다.

출처=실리콘투
출처=실리콘투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약세 흐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리콘투 역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노출돼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위주들의 실적과 외국인 매매 동향이 단기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실리콘투 주가수익비율이 업계 평균과 근접한 점을 근거로, 추가 하락이나 반등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시장은 이날 오후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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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