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이 곧 드라마”…김연경, 신생 배구단 이끈다→대중적 파장 예고
무대 위에서 내내 빛나던 김연경이 이번엔 코트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성공한 선수에서 신생 배구단의 감독으로 나선 그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이미 언더독들의 애틋한 성장과 진심 어린 도전이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팀의 열정과 진정성이 더욱 또렷해지는 순간, 스포츠의 울림이 시청자를 조용히 감싼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9월 2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히 ‘필승 원더독스’라는 신생 배구팀을 중심으로, 감독 김연경과 선수들이 각자 꿈을 향해 다시 뛸 용기를 얻는 과정을 담는다. 김연경 감독은 기존의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팀워크는 물론 배구라는 스포츠의 재미를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이 팀 매니저로 합류했다. 승관은 직접적인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돌 활동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먼저 다가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필승 원더독스’가 다시 한 번 자신만의 배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매니저 역할을 하며 자신의 새로운 시선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서툴게 시작되는 훈련과 최고를 꿈꾸는 언더독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배구의 현장감과 선수, 감독, 코치 등 각자 역할이 빛을 발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된다. 김연경 감독은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는 창조적 과정이 프로그램의 최대 매력이라 강조했다. 프로배구와 생활체육 배구 그리고 팀 내 다양한 인간관계를 유기적으로 엮으며, 스포츠 예능이 가진 새로운 감동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의 치열한 훈련, 심리적 갈등, 땀방울이 낭자한 벤치의 풍경까지 모두 포착됐다. 관중석의 응원과 서포터즈의 환호 소리도 빠짐없이 녹아들었다. 이 같은 현실적인 모습은 배구 팬뿐 아니라 스포츠 예능을 즐기는 시청자 모두에게 소통의 창이 되고 있다.
이번 첫 시즌에는 다양한 모습을 담기 위해 제작진이 심층 인터뷰, 훈련 현장 스케치, 선수와 감독의 내밀한 후일담까지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김연경 감독은 “팀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자신을 만난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배구에 새로운 팬층이 유입될지, 그리고 한계에 도전하는 언더독들의 서사가 어느 정도 감동을 이끌어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 서로를 격려하는 눈빛, 포기 너머에서 찾는 성장의 의미. ‘신인감독 김연경’의 진솔한 기록은 오는 9월 2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통해 안방에 닿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