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인도 명상으로 치유의 길”…결혼 연기 후 내면 다잡기→새로운 선택의 이유
EXID 하니가 인도에서 보내는 조용한 치유의 시간이 조명을 받고 있다. 흩어진 마음을 모으던 순간, 오은영 스테이에서의 진솔한 고백과 더불어 하니는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때 예비 신부로서의 설렘을 품었던 하니였지만, 최근 결혼 연기라는 큰 변곡점을 맞이하며 스스로를 다시 마주했다.
하니는 인도 레 지역에서 요가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며 내면의 힘을 길렀다. 명상과 요가는 그에게 선택할 수 없는 삶의 순간을 받아들이게 한 동력임을 밝혔다. “삶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인정하는 순간, 마음의 온기가 찾아왔다”는 하니의 말처럼, 그는 운명 앞에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었다.

양재웅과의 결혼을 계획했던 지난 시간, 하니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환자가 세상을 떠난 사고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하니 또한 방송 활동을 멈췄다. 그 변화의 시간 동안 그는 요가 자격증을 취득하며, 운동과 명상, 자연에 기대어 차분한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에서의 일상은 하니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화장기 없는 꾸밈없는 모습, 소탈한 자연 풍경 속에서의 한가로운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은 그런 하니에게 공감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무엇보다 자신의 한계와 슬픔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는 하니의 용기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선택할 수 없는 일들을 인정하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았다”고 전한 고백은 단순한 유명인을 넘어 한 사람의 다시 쓰여지는 성장기처럼 다가왔다. 앞으로도 하니는 건강한 루틴과 별개로, 요가와 명상 등을 통해 자신을 보듬는 삶을 선택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하니의 진솔한 인도 일상과 치유 여정이 오은영 스테이의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하게 그려졌다. 팬들은 하니의 꾸밈없는 고백과 용기에 감동받으며, 다시 시작하는 그녀의 여정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