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데뷔 포토, 화려한 색의 각인”…강렬 소년 감성→사진 한 장마다 궁금증 증폭
푸르스름한 새벽, 아홉(AHOF)은 아직 아무도 본 적 없는 팀만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자유롭게 뻗은 소년의 손끝, 서로 다른 표정과 몸짓이 겹치며 기다림의 끝과 기대의 출발선에 선 멤버들의 진심이 스며들었다. 함께 그려낸 사진 속 아홉 명의 시선은 불안과 설렘, 그리고 묵직한 자신감의 여운을 내뿜었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첫 데뷔앨범 ‘WHO WE ARE’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식 SNS로 공개하며 첫 무대를 앞둔 벅찬 정서를 완성했다. 그레이, 네이비, 오렌지 등 팀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포인트 컬러는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부각시키며 소년에서 아티스트로 변화하는 성장의 순간을 포착했다.
마치 한 편의 화보집처럼 다채롭게 구성된 포토 속에서 멤버들은 자신만의 위치와 각기 다른 의상, 그리고 여유로운 눈빛으로 데뷔를 앞둔 이들의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서로 교차하는 시선과 한데 모인 에너지는 다양한 개성이 하나의 이름 ‘아홉’ 아래 모여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의 매력도 각 사진마다 분명히 드러났다. 스티븐은 차분한 카리스마와 단단한 눈빛으로 무대를 이끌 리더의 모습을, 서정우는 청량감 가득한 블루톤의 소년미를 부드럽게 표현했다. 차웅기는 후드와 헤드폰으로 자유로운 청춘의 신뢰감을, 장슈아이보는 깊이 있는 포즈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박한은 담백하고 안정적인 스타일링, 제이엘은 트렌디한 감각과 성숙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박주원은 통통 튀는 윙크와 밝은 헤어 컬러로 유쾌함을 선사했고, 즈언은 미니멀한 의상과 담백한 시선으로 차분함을 드러냈다. 다이스케는 장난기 어린 표정과 캡으로 팀의 소년다움을 마무리했다.
네 번의 콘셉트 포토 공개로 팀의 색은 더욱 짙어졌다. 마지막 장면에 담긴 빛과 그림자, 굳건한 정면의 시선에는 첫 무대를 앞둔 간절함이 투영됐다. 팬들은 이제 남겨진 신곡 티저와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기다리며, 팀 아홉에게 쏠린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1월 결성된 아홉은 각기 다른 꿈과 희망, 그리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며 팀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서로를 채워왔다. 이번 데뷔앨범 ‘WHO WE ARE’로 멤버들은 불안을 뛰어넘는 설렘, 그리고 팬들과 나눌 첫 만남을 준비 중이다. 소년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시간, 아홉이 내딛는 첫 발걸음에 담긴 의미는 음악을 통해 더욱 또렷하게 다가올 예정이다.
아홉(AHOF)의 데뷔 앨범 ‘WHO WE ARE’는 오는 7월 1일 발매돼 대중에게 새로운 팀의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