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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스타머, FTA 개정 촉구”…양국 정상, 신뢰 속 협력→글로벌 질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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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스타머, FTA 개정 촉구”…양국 정상, 신뢰 속 협력→글로벌 질서 파장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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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머물고 있는 캐나다에서 17일 오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조우했다. 양국 정상은 무게감 있는 악수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십의 단초를 열었다. 두 사람은 단시간에 긴밀한 신뢰를 쌓아가며, 자유무역협정 개정과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지를 나란히 밝혔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국방, 방위 등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FTA 개정에서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며, 한영 간 경제 협력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늘 회담이 협력의 물꼬를 넓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남다른 시선을 내비쳤다.  

이재명·스타머, FTA 개정 촉구
이재명·스타머, FTA 개정 촉구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 그리고 한반도의 최근 긴장 고조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평화 프로세스 필요성에 공감하며,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의사를 확인했다. 더불어, 복잡하게 얽힌 중동 지역 위기와 관련해서도 양국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공유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있어 한국의 대응에 경의를 표하며, 양국 국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짧은 대화였지만,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공동의 책무와 실질적 연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스타머 영국 총리는 향후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의를 지속하며, 국방·방위 분야까지 정밀한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국제 현안에서 가치를 나누고 공조한다면, 국내외 정세에도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상회담에 비친 신뢰와 협력의 공기는 정책 논의의 깊이를 더했으며, 정부는 자유무역협정 개정 등 각 분야별 실무 협의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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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스타머#fta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