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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 청혼 고백”…돌싱포맨, 12살 연하에게 운명적 직진→현장 술렁인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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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결혼 청혼 고백”…돌싱포맨, 12살 연하에게 운명적 직진→현장 술렁인 속사정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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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운이 흐르는 거실을 가득 채운 건 윤정수의 솔직한 사랑 고백이었다.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윤정수는 12살 연하 예비 신부와의 결혼 이야기를 처음으로 소탈히 드러냈다. 출연진들 사이에 퍼진 놀라움과 궁금증에 답하듯, 윤정수는 결혼 준비 과정을 한 줄기 진심으로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정수는 이번 방송에서 올해 안에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모두 마치겠다는 의지를 직접 밝혔다. 또 예비 신부가 띠동갑임을 언급하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행복을 담담히 전했다. 누군가 "어떻게 그렇게 결정을 내렸냐"는 질문에는 “결혼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운명”이라며 상대를 향한 확신이 크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윤정수 본인이 먼저 청혼한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혀 모두를 더욱 놀라게 했다. 솔직한 고백과 조심스러운 웃음 사이로 윤정수의 남다른 설렘이 묻어났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날 현장에서는 에일리 역시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진지하게 털어놨다. 에일리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동거를 먼저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가족 역시 결혼에 앞서 동거를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왔음을 드러냈다. 긴 시간의 동거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노라며, 만약 맞지 않았다면 행사도 미룰 수 있겠다고 했던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도 밝혔다.  

 

진정성이 묻어나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두 사람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따뜻한 시선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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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신발벗고돌싱포맨#에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