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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고무줄 석궁 승부”…김대희·김준호, 긴장과 웃음→숙소비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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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4, 고무줄 석궁 승부”…김대희·김준호, 긴장과 웃음→숙소비 전쟁의 서막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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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여행의 시작 속에서 김대희와 김준호의 사소한 장난기가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 그러나 흙으로 지은 집 ‘토루’ 앞에 선 순간, 그들의 눈빛은 한순간 진지함에 젖었다. 김대희의 놀라운 사격 실력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의 떨림이 색다른 긴장과 웃음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회에서는 다섯 명의 출연자가 중국 푸젠성의 ‘운수요’ 마을에서 이색적인 숙소 체험과 더불어 숙소비 독박 게임을 펼쳤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로 구성된 ‘독박즈’ 멤버들은 샤먼 여행을 마치고 직접 골라 예약한 ‘토루’ 스타일의 숙소로 입장했다. 장동민의 추천으로 선택된 토루 숙소는 흙집의 전통적인 외관과 세 개의 넓은 방으로 여행 분위기에 깊이를 더했다.

“고무줄 석궁에 운명이 달렸다”…김대희·김준호, ‘독박투어4’ 숙소비 내기→폭소 유발 / 채널S, SK브로드밴드
“고무줄 석궁에 운명이 달렸다”…김대희·김준호, ‘독박투어4’ 숙소비 내기→폭소 유발 / 채널S, SK브로드밴드

입실과 동시에 멤버들은 방 배정과 숙소비 37만 원의 부담을 놓고 현지에서 구입한 고무줄 석궁으로 특별 게임을 시작했다. 김대희는 단 한 번의 도전만에 표적을 명중시키며, “역시 화랑수색대 출신답다”는 김준호의 농담을 이끌어냈다. 현장은 즉시 탄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누가 숙소비를 전액 부담하게 될지 긴장감이 배가됨과 동시에, 서로를 놀리는 장난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이 끝난 후, 독박즈 멤버들은 영화 ‘운수요’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마을을 거닐며 현지의 정취를 만끽했다.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풍경, 623년 된 ‘부부 나무’에서 멤버들은 인증샷을 남기며 추억을 더했다.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행운이 깃들 것 같아”라는 말로 기쁨을 드러냈고, 늘 사진을 꺼려 온 유세윤도 이날만큼은 웃으며 동참하는 반전을 보였다.

 

장동민은 “토루 스타일 그대로 잡았다”고 숙소 선택의 안목을 과시했고, 멤버들 모두 “아까 봤던 토루와 정말 비슷하다”며 이국적인 체험에 감탄을 자아냈다. 여행지에서 피어나는 소소한 기쁨과 자연스러운 우정, 그리고 경쟁 속에 묻어난 각자의 캐릭터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회는 방 배정 석궁 대결과 숙소비 내기, 그리고 ‘부부 나무’ 앞에서의 사진 촬영까지 풍성한 장면들로 채워졌다. 이날 방송은 8월 9일 밤 9시에 채널S에서 시청자를 만났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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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