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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운영 혁신”…안랩, 통합 전략 컨퍼런스 성황
경제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운영 혁신”…안랩, 통합 전략 컨퍼런스 성황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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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9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통합 보안 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기관의 보안 담당자, IT 관리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혁신을 논의했다.

 

안랩에 따르면 ISF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국내 대표 보안 컨퍼런스다. 행사에는 강석균 대표를 비롯해 전성학 연구소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승경 인공지능개발실장 등 주요 임원이 키노트 발표를 맡았으며, 안랩 및 자회사 전문가들이 참여한 트랙별 세션까지 총 11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능동적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에이전틱 AI’가 차세대 보안 운영의 중심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출처=안랩
출처=안랩

강석균 대표는 인사말에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와 자체 AI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에이전틱 AI로 보안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AI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복합적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각 기관들도 AI 기반 보안 시스템 도입을 장려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과 가이드라인 마련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보안 기술의 진화가 시장 성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안랩은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보안 AI 역량 투자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ISF 2025는 변화하는 보안 지형 속에서 기업의 대응전략과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향후 국내 보안 업계는 AI 기술 고도화, 실시간 위협 탐지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시장 대응력을 높여갈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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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에이전틱ai#isf2025